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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김학래 “임미숙과 34년 부부 생활…비결? 둘 중 하나는 참고 견뎌야” [인터뷰] ②

“안 싸우는 부부가 어디 있겠어요. 남 웃겨주는 코미디언 부부도 싸울 땐 싸우죠.”김학래가 부인 임미숙과 오랜 시간 코미디계 대표부부로 지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둘 중 하나는 끈질기게 인내하고 참아야 한다”고 전했다.김학래와 임미숙은 1980년대 최고의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KBS ‘유머 1번지’와 ‘쇼 비디오자키’ 등에 함께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임미숙은 당시 동료 코미디언들 사이에서도 ‘미녀 개그우먼’으로 유명했는데 김학래의 열렬한 구애 끝에 10살 차이를 극복하고 1990년 결혼에 골인했다.올해 결혼 34년 차. 김학래와 임미숙은 여전히 코미디계 대표부부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중식 레스토랑인 ‘차이나린찐’을 함께 운영 중이며, 유튜브 채널 ‘김학래 임미숙의 웃짜 채날’도 운영하고 있다.김학래는 “위기에 처했을 때 위기를 어떻게 모면 하는지, 어떻게 웃어넘기는지가 중요하다. 서로의 단점이 있어도 참고 견뎌야 한다”라고 말했다. 임미숙과의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선 “선배들한테 욕도 안 먹고 일도 잘하고 선후배 사이에서 생활을 슬기롭게 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결혼할 사람은 쟤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김학래-임미숙 부부 외에도 코미디계에는 최양락-팽현숙, 박미선-이봉원 등 장수 부부가 유난히 많다. 코미디언 부부는 이혼을 하지 않는다는 속설로 ‘1호가 될 순 없어’라는 프로그램이 생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학래는 “서로의 장단점을 이미 알고 결혼했기 때문 아닐까 싶다”라면서도 “사실 바빠서 다른 뭔가를 할 틈이 없는데 계속 붙어있게 되고 하니까 싫던 것도 좋아 보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아무래도 코미디언 부부는 좀 남다른 것 같다. 행사를 가도 코미디언들이 객석에 있으면 텐션이 완전히 다르다. 무대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아는 사람들이 객석에 있으니까 여자든, 남자든 다 일어나서 흥을 돋워주는 게 되더라"라며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김학래는 지난달 22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회장 취임식에서 코미디언들의 친목과 권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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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실패, 7억 빚...이봉원 이혼 안 당한 비결 직접 밝혔다

개그맨 이봉원이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사업 실패담을 솔직하게 풀어놓았다. 이 방송에서 이봉원은 음식점과 카페 등 7차례나 사업을 벌였으나 실패해 사채 7억 원의 빚을 졌다고 고백했다. 이봉원은 “연예인이 사업을 모르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실패하면서 노하우가 쌓이는 것”이라며 “방송하면 또 돈을 벌 수 있으니까 소위 말해 절박함이 약했다”고 밝혔다. 방송의 MC 이상민은 “7번이나 사업에 실패하고도 이혼을 안 당한 비결이 뭐냐?”고 이봉원에게 물었다. 이에 이봉원은 아내인 개그우먼 박미선이 힘든 티를 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내에게 손을 벌리느니 차라리 사채를 썼고, 겉으로 전혀 티내지 않았다고 했다. 이봉원은 “사업에 실패했다고 기가 죽고 주눅 들면 안 된다”며 “아내도 닦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혼이라는 말은 금기사항”이라며 “그 말이 나오는 순간 진짜 바로 이혼이다. 나는 아내한테 빌고 그런 건 안 한다. 상 남자지 싼 남자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봉원은 현재 7억원의 빚을 직접 갚은 상황이다. 방송 및 행사로 빚을 갚아 나갔고, 아내에게 생활비를 주지 못했지만 박미선의 수입으로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했다. 이은경 기자 2022.01.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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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1호가 될순 없어' PD "MC 박미선, 황금 밸런스 잡아주는 조율자"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은 개그맨 부부의 결혼생활은 어떨까?' 이 호기심에서 시작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내며 유쾌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첫 회부터 4.3%(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을 알렸다. 매주 수요일 안방극장을 찾았던 이 프로그램은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방송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편성 이동을 시도하는 것. 기존보다 1시간 일찍, 주말로 자리를 옮긴다. 주말 예능으로서 얼마나 활약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팽현숙 최양락 부부와 김지혜 박준형 부부·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세 쌍의 부부는 각기 다른 고충을 토로하지만 개그맨 부부다운 웃음 가득한 일상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팽현숙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36년 만에 '제1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표현할 정도로 한층 탄력을 받은 상황. 유기환·김나현 PD는 개편에 맞춰 게스트 체제를 도입해 재미를 높이는 한편 더욱 리얼한 개그맨 부부의 결혼 생활에 집중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장도연 씨의 개그맨 부부 합류 가능성은 없나. 김 "누구랑 연애하는지 모르니까 잘은 모르겠지만 스튜디오에 있는 개그맨들은 장도연 씨가 개그맨 부부 17호가 됐으면 좋겠다고 염원하고 있다." 유 "객관적으로 이 프로그램 때문에 그런 확률이 더 낮아지는 것 같다. 장도연 씨가 '이걸 보고 지금 개그맨과 살라고 하는 것이냐'는 말을 자주 한다. TV 보듯이 한 발짝 멀리서 시청자의 자세로 보고 있다." 김 "안 그래도 최수종 씨를 보면서 '저런 얘기를 들려주며 결혼하라고 해야지!'라고 했다.(웃음) 13회 만에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고 하더라." -개그맨 부부이기도 한 박미선 씨는 없어선 안 될 MC다. 유 "우리 프로그램 내 조율자다. 그 포지션은 유일하다. 개그맨 3호 부부이기 때문에 부부 이야기에도 낄 수 있고 MC로서 역할도 할 수 있다. 황금 밸런스를 잡고 있다. 실제로 출연자들과 친분이 두텁기 때문에 팽락 부부의 경우 조율과 질책을 하기도 하고 개그로 눌러주기도 한다. 공수의 조화가 좋다. 민감할 수 있는 얘기도 개그로 잘 버무린다." -이봉원 씨와 부부 동반 출연 가능성은 없나. 김 "부부로 초대하고 싶다는 건 시작 때부터 바라던 바다. 언젠가 그런 날이 올 수 있을 것 같다. 13회에 최양락 씨가 천안에 가서 이봉원 씨를 만나는 모습이 담긴다. 부부의 케미스트리도 있지만 절친 케미스트리도 있다. 드디어 실물로 등장하니 기대해도 좋다." -새로운 개그맨 부부의 투입 가능성도 있나. 김 "16호 부부까지 있고 앞으로도 결혼할 커플들이 있으니 이게 프로그램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유 "이 부부가 하차하고 들어온다는 개념은 안 가져가려고 한다. 최대한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김 "그들 사이에선 프로그램을 망하지 않게 잘하라고 하더라. 많은 개그맨 부부가 기다린다니 감사하다." 유 "윤현빈·정경미 부부도 12회에 나왔고 꽤나 많은 부부들의 얼굴이 등장할 계획이다. '1호가 될 순 없어'에선 개그맨 부부에게 언제든 문이 열려 있다." 김 "반가운 개그맨 선, 후배들도 VCR을 통해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르게 볼 만한 포인트인 것 같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인터뷰①]'1호가 될순 없어' PD "동갑내기 최수종-최양락 만남 흥미진진"[인터뷰②]'1호가 될순 없어' PD, 팽락부부 '쪽파 따귀' 그대로 담은 이유 [인터뷰③]'1호가 될순 없어' PD "MC 박미선, 황금 밸런스 잡아주는 조율자" 2020.08.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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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순없어' 박미선 "장도연도 개그맨과 결혼할 팔자"

팽현숙이 박미선과 이봉원의 비밀 연애를 제보한 사람이라고 고백하고, 박미선은 장도연에게 개그맨과 결혼할 팔자라고 예언한다. 오늘(2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기적의 '이혼율 0%'를 자랑하는 개그맨 커플들의 리얼한 부부의 세계와 결혼 장수 비결을 낱낱이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비결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날 출연자들은 개그맨 부부 계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중 팽현숙은 "사실 박미선에게 미안한 일이 있다"고 운을 떼며 "박미선 이봉원 커플이 비밀 연애를 하던 당시, 내가 한 기자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제보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개그맨들은 열애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한 거냐며 웅성대기 시작한다. 박미선은 "결혼 27년 만에 처음 듣는 소리다. 당시 신문 1면에 열애 기사가 났었는데 (범인이) 언니였냐!"고 놀라 웃음을 자아낸다. 스튜디오 한쪽엔 '이혼 1호'가 나타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이혼 조정석'이 마련된다. 이를 본 출연자들은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뭐냐"고 원성을 토해낸다. 김지혜는 "난 사실 이혼에 대한 생각이 하나도 없다. 여기에 출연한 건 장도연에게 결혼하면 행복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미혼 장도연을 저격한다. 순식간에 명절날 친척 어른들이 된 개그맨 부부들은 "마음에 드는 개그맨은 있냐" "정말 관심 있냐" "내가 들은 거랑 다른 것 같은데"라며 왁자지껄한 수다를 쏟아낸다. VCR을 본 장도연이 "의외로 최양락 선배님이 매력 있다"고 말하자 박미선은 "너도 개그맨이랑 결혼할 팔자인가 보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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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미래일기' 첫방, 이상민 모자가 전한 진한 가족愛

진한 가족애가 눈시울을 붉혔다. 미래로 여행을 떠나는 타임워프 프로그램 MBC '미래일기'가 시즌제로 돌아왔다. 가수 이상민은 김동현, 박미선, 이봉원과 함께 첫회를 장식했다. 이상민은 룰라 멤버로 화려한 전성기를 보낸 10년, 사업실패와 이혼, 채무로 곤란을 겪은 10년 총 20년의 세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며 20년 후인 64세가 된 이상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채무는 내게 과거이자 발자취이자 흉터"라고 밝힌 이상민은 소속 가수들을 키워 고정급여를 받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늙은 모습을 바라보며 한동안 뚫어지게 거울을 바라봤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후 생계를 책임졌던 그의 어머니는 친구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머니를 속이기 위한 몰래카메라 작전에 돌입했다. 이상민은 노인 분장을 하고 어머니가 있는 식당으로 몰래 들어갔다. 어머니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들의 이야기가 나오자 칭찬을 늘어놨다. 어렸을 때부터 착했다는 말을 시작으로 부도가 났을 때 혼자 꿋꿋하게 이겨냈던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상민의 어머니는 "상민이가 나가고 나서 정리를 하는데 베개를 만지니 촉촉했다. 눈물로 베개가 다 젖은 것이었다.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이상민은 어머니에게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밝히려다 멈칫했다. 돌아보기만 하면 되는데 그것이 너무도 어려웠다. 단번에 아들을 알아볼 거라고 생각했지만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코앞에서 왔다 갔다 해도 어머니는 아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이상민은 "참 감이 없으시다. 나 진짜 모르겠느냐"면서 룰라의 랩을 들려줬다. 어머니는 그때야 아들을 알아보고 미소를 지었다. "힘든 것 잘 참고 견뎠다"면서 아들을 위로하는 이상민의 어머니와 이번 경험을 통해 어머니에게 바쁘다고 이해시키기보다 자신이 변해야겠다고 느낀 이상민. 두 사람이 서로의 입장을 조금 더 이해하는 진한 가족애로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미래일기' 첫 방송은 묵직한 감동을 전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9.3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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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 박미선♥이봉원, 27년 후 '졸혼' 어떤 모습일까

박미선 이봉원 부부가 '졸혼' 후 따로 사는 노년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29일 정규 첫 방송될 MBC 새 예능프로그램 '미래일기'에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부부, 박미선 이봉원이 출연한다. '졸혼'은 일본의 한 소설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용어. 말 그대로 혼인을 졸업하다는 뜻으로 황혼이혼과 달리 법적인 혼인관계는 유지한 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각자의 삶을 사는 노년 부부의 새로운 결혼 형태를 의미한다. 27년 뒤 미래로 간 박미선과 이봉원은 '주거 형태, 독거'라는 카드를 받아들고는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코미디언 부부답게 박미선은 "3년 전 남편이 죽었다"고 반응하고, 이봉원은 "다른 남자랑 사는가? 애들 엄마는 어디 갔을까?"라며 시종일관 아내의 안부를 궁금해 한다. 상반된 반응만큼 두 사람의 미래 또한 다른 모습을 그린다. 박미선은 미래에도 활발하게 MC로서 방송 활동을 열심히 하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등 화려한 시니어 라이프를 즐긴다. 반면 이봉원은 홀로 사는 집의 텅 빈 냉장고를 둘러보다 결국 라면을 끓여 먹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시즌제로 시작하는 '미래일기'에서 이봉원은 박미선이 다니고 있는 스포츠 댄스 수업에서 재회하며,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부부의 의미를 보여준다. 29일 오후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9.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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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백윤식 ‘연상연하 커플’ 끝판왕 vs 클라라 ‘거짓말 논란’

배우 백윤식이 30세 연하 기자와의 열애를 통해 '연상연하 커플 끝판왕'에 등극했다. 당사자인 K기자는 "백윤식 선생님 특유의 세심함에 매력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영화 '스파이'는 비수기임에도 개봉 4일만에 관객수 100만명을 넘겼다. 지드래곤은 솔로 컴백과 동시에 정상에 오르며 남다른 '클래스'임을 증명했다.반면 올해 최고의 이슈메이커인 배우 클라라는 방송 중 잦은 말바꾸기로 네티즌들의 집중 포화를 맞았다. 연예인과의 교제 등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바꾸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외에서 포맷을 사온 MBC '스플래시'는 클라라(허리부상), 샘 해밍턴(목부상), 이봉원(안와골절) 등 출연진의 거듭된 부상 끝에 '사람잡는 예능'의 오명을 뒤집어쓰고 폐지됐다. 한 주간 대중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연예계 뉴스를 온라인 리서치패널 틸리언과 함께 알아봤다. 정리=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온탕] 참여자수: 7266명▶1위, 백윤식 3008명(41.4%)30살 연하인 지상파 방송국 여기자(36)와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만나 같은해 6월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당사자인 K기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가 의연하게 대처하면 선생님도 많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담담한 태도를 보여줬다.▶2위, 영화 '스파이' 1784명(24.6%)개봉 4일 만에 누적관객 100만명(8일, 영진위 기준)을 돌파하며 무서운 초반 상승세를 보여줬다. 한동안 스릴러·재난 등 무거운 영화들의 득세 속에서도 유쾌한 웃음을 준 것이 비수기 흥행 비결로 보인다. 이후 개봉한 관상'도 5일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영화 두 펴의 쌍끌이 흥행이다. 설경구·문소리·다니엘헤니의 열연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3위, 지드래곤 1345명(18.5%)최고의 아이돌이자 아티스트라 할 만하다. 솔로 컴백 무대에서 바로 1위를 차지하며 남다른 인기를 과시했다. 12일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솔로 2집 신곡 '블랙'(Black)'으로 정상에 올랐다. 15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신곡 '쿠데타'로 1위를 차지했다. ▶4위, 인피니트 엘 672명(9.2%)일본에서도 팬심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직접 찍은 사진, 손수 쓴 글과 그림이 담긴 포토에세이가 일본에서 예약판매 1위에 올랐다. 4일 예약판매 1위에 이어 11일에는 일본 온라인 서점 HMV의 주간 랭킹1위에 등극했다.▶5위, 나훈아 457명(6.3%)세 번째 이혼을 피했다. 아내 정수경(52)씨와 2년간 이어온 이혼소송에서 승리했다. 대법원이 12일 정씨가 나훈아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등 상고소송과 관련,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70년대에 두번의 이혼을 거친 그는 이후 정씨와 198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냉탕] 참여자수: 7199명▶1위,클라라 3609명(50.1%) 급하게 달리더니 제대로 브레이크가 걸렸다. 최근 수도꼭지처럼 TV만 틀면 방송에 나오더니 '거짓'과 '진실' 을 구분못해 뭇매를 맞았다. 마치 허언증에 걸린 사람처럼 일주일만에 말을 바꿔버리는 행동을 저질러 문제가 됐다. 한국의 정서를 몰랐다는 해명도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그야말로 온냉탕을 오갔다.▶2위,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1396명 (19.4%)물이 아닌 맨바닥으로 제대로 곤두박질쳤다. 방송 4회만에 부상자로 인한 '조기 폐지'라는 한국 방송 사상 전례없는 일을 만들었다. 세계적인 프로그램의 판권을 구입해 화제의 프로그램을 만들려고했지만 대실패. 안 다친 사람이 없을 정도로 부상자가 속출했고 결국 시청자마저 눈을 돌렸다. ▶3위,정가은-배호근 877명(12.2%)잘못된 만남도 아닌데 열애사실을 지나치게 숨기려고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열애사실이 알려진 후 양측의 소속사에서는 '사귀는 건 아니고 알아가는 단계'라는 뻔한 해명만 늘어놨다. 청춘남녀의 만남을 두고 나쁜 말이 나올 것도 없는데 너무 몸을 사려 네티즌들의 불만을 샀다. 대중은 바보가 아니다. ▶4위,버벌진트 759명(10.5%)SNS로 욕먹는 래퍼가 또 한 명 늘었다. 자신의 음악이 변했다고 말한 평론가를 향해 '지능이 떨어진다'는 글을 올리며 맞받아쳤다. 이미 지난해 자신의 팬들을 일방적으로 차단시켜 한 차례 욕을 먹기도 했다. 소속사도 나몰라라하는 입장. 정작 힙합 디스전때는 조용하더니 뒤늦게 대꾸없는 평론가만 건드리고 있다.▶5위,걸스데이 유라 558명(7.8%) 눈 한 번 잘못 흘겼다가 삼촌팬들에게 미운털이 박혔다. 상대가 '국민첫사랑' 수지니 어쩔 도리가 없다.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 대회' 촬영 중 수지를 '가자미눈'으로 흘긴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누가봐도 오해할 만한 모습. '수지를 좋아한다'고 해명했지만 분위기는 이미 걷잡을수 없는 상태로 흘러간 뒤였다. 2013.09.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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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남편 이봉원과 집에서 말 안해” 충격 고백

개그우먼 박미선이 집에선 남편 이봉원과 서로 말도 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박미선은 8일 방송되는 특집! ‘행복한 부부생활’ 70분 토론 도중 “집에서는 서로가 말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전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박미선은 “우리 부부가 밖에 나가서 말을 많이 하다 보니 집에 가서는 서로 말을 잘 안하게 된다. 집에 가서까지 말을 많이 하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느냐”고 말했다.한편, 이날 녹화장에서는 지난 주 이혼을 선택하지 않고 새로운 출발을 약속한 4쌍의 부부와 연예인 게스트 8명, 시청자 10명이 함께 해 '대한민국 이혼사유 베스트 10 랭크’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1.04.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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